KIXUNG EUM *Visual Artist

Based in Incheon &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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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kixungeum@gmail.com
Instagram : @xkixun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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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2015 MFA Ceramic Craft / Graduate School at KookMin Univ., Seoul, Korea
2013 BFA Ceramic Design / Sangmyung Univ., Cheonan, Korea
Selected Solo Exhibition
2026 (Scheduled) Untitled / -, Seoul, Korea
2026 『Takvonsuzip Project 01 - Site Records』 / Buyeon, Incheon, Korea
2025 『Afterimages of Blurred Boundaries』 / Incheon Art Platform, Incheon, Korea
2021 『Incompleted Harmony』 / ArtSoombi Center, Seoul, Korea
2019 『Unbalanced Harmony』 / Marunuma Art Park, Asaka, Japan
2019 『An Artist's Living room』 / Hart Gallery,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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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ed Group Exhibition
2026 『Evidence from the Field: Three Tenses』 / Spaceimsi, Incheon, Korea
2025 『2025 Platform Artists : 11 Words』 / Incheon Art Platform, Incheon, Korea
2024 『Artist's Day & Night』 / ChunCheon Art Village, ChunCheon, Korea
2024 『Showcon』 / Osan Museum of Art, Osan, Korea
2024 『Marunuma Art Park Residency 5th Anniversary Korean & Japan Exchange Exhibition』 / Korean Cultural Center Korean Embassy in Japan, Tokyo, Japan
2023 『Capturing Everyday Life』 / Clayarch Gimhae Museum, Gimhae, Korea
2022 『The window of My room』 / KCDF Window Gallery, Seoul, Korea
2022 『Non-Fungible Talent』 / Culture space H, Jeju, Korea
2022 『Rebirth』 / Onyou Galery, Pyeongchon, Korea
2019 『Unfamilliar Harmony』 / Azabujuban Gallery, Tokyo, Japan
2015 『Asia Contemporary Ceramics Exchange Exhibition』 / Hanzhong, China
2012 『Ceramic in the Story』 / Korea Ceramic Foundation, Iche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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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cy
2026 New Taipei City Yingge Ceramics Museum, Taiwan
2025 Incheon Art Platform Incheon, Korea
2024 ChunCheon Art Village, ChunCheon, Korea
2023 Clayarch Gimhae Museum, Gimhae, Korea
2019 Marunuma Art Park, Asak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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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2025 『Incheon-Tchingdao Rubbing Project』 / 032 (Team Project)
2025 『Individual Perspectives』 Vol.2 / Project MoonZip
2024 『Ooparts』 Vol.1 / Project MoonZip
2020 『Yimonne』 / Project 8x (Team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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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Funding
2026 Artistic Activity Support Program / Jemulpo Cultural Foundation(JFC)
2026 Young Artists' Activities / Incheo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IFAC)
2025 Creative Support for Young Artists / Incheo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IFAC)
2025 Incheon Young Artist Studio Support / Incheo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IFAC)
2019 Creative Activity Support / Korean Artist Welfare Foundation (KAWF)
2018 Support project for the rental of works /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K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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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 & Collections
2019 Korea Onggi Competition, Special Citation / Ulsan, Korea
2019 Icheon Trend Ceramic, Selected / Icheon, Korea
2015 Korea Ceramic Competition, Selected / Incheon, Korea
2012 National University Ceramic Exhibition, Selected/ Korea Ceramic Foundation, Iche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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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ongwol-dong Fantasy』 / Incheo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IFAC)
2019 『Self-Punishment』 / Marunuma Art-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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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is
2015 『A study on a Covered bowl apply Formal factor of Joinery Techniques』 / Kookmin University Sungkok Library / Kookm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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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que & Press
[Review] 알레고리를 위한 여정 - 정현 (미술비평, 인하대교수) (Click to read)
알레고리를 찾아가는 여정 정현 (미술비평, 인하대) 엄기성의 전시 <흐릿한 경계의 잔상들>(2025)는 동시대 도예의 가능성을 묻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그 의 작업들은 전통적인 도예를 바탕으로 하되 기(器) 중심에서 벗어나 동시대와 공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시작은 작가가 오랫동안 거주한 한남동 3구역 (이태원동, 보광동, 한남 동) 뉴타운 재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나타난 변화와 맞물린다. 개발이라는 호재는 장소를 삶의 터전에 서 자본의 이익으로만 환산하는 기이한 셈법으로 축소시키고 만다. 삶의 터전이란 재화의 가치에 한정될 수 없는 공동체의 기억과 관계로 형성되기에 첨단의 기술로 결코 재생할 수 없는 초극적인 직조물이다. 작가는 이처럼 생존의 흔적으로 촘촘히 엮인 이러한 터전의 해체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기록의 방식은 흙을 통해 매우 즉물적으로 이뤄진다. 사라졌거나 사라질 운명을 맞이한 장소의 지도를 그리듯 비체 (abject)로 부를 수 있는 것들을 매만진다. 흙을 매개로 잔해가 된 서로 다른 몸체들을 아상블라주 (assmblage)하는데, 이는 매우 부조리하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시간은 비가역적이기에 작가가 흙으로 다 시 빚어 서로 맞지 않는 몸체들(membres)의 아상블라주 과정은 재현도 복원도 아닌 일종의 제의적인 차원에 다다른다. 작가는 일련의 과정을 ‘기억의 경계’로 해석한다. 경계는 모호하다. 여기도 저기도 아닌 경계는 불안정하기에 눈총을 받고 타자가 되어 가장자리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엄기성은 자문한다. 이러 한 부조리한 실천은 무엇을 원하는 것이냐고 말이다. 공동체와 애도 예술가의 지도가 반드시 현실을 완벽하게 재현할 필요는 없다. 엄기성의 지도는 일종의 심리지도이자 자 본과 권력을 지향하는 개발의 속성을 뒤집어보는 국제상황주의자들의 도시 사용법우회(detour)의 미학을 연상시킨다. 우회는 도시를 주어진 관습과 다르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매우 전복적이면서 동 시에 매우 시적일 수도 있다. 제의가 사라져가는 시대이다. 누군가는 무의미한 전통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벤야민이 사진술의 등장을 두고 제의의 상실을 예견한 바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서 제의는 점점 더 희미해져가고 있다. 철학가 한병철은 공동체의 존재를 속도와 연결하여 해석한다. 그 는 “공동체 없는 소통은 가속된다고 비유한다.” (한병철, 리추얼의 종말, 24쪽) 나아가 공동체의 붕괴는 서사의 소멸과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공동체에서의 서사는 반복적으로 맴돈다. 그것은 정보화되기보다 사설이 덧붙여지거나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통해 공동체 사이에서 담론이 오고간다. 그러나 공동체가 사라진 오늘날 서사는 일부만 발췌되거나 밈으로 좀비화되어 소셜네트워크에서 빠르게 소비된 후 소멸 한다. 서사란 고민하고 뒤묻고 후회하며 의심을 품고 두려움을 넘어서는 과정을 요구한다. 그러나 오늘 의 서사는 자극적이면서 스펙터클하다. 국제상황주의는 도시의 스펙터클과 거리를 두었다. 엄기성은 스 스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시를 사유하고 새로운 지도 혹은 사용법을 찾아간 셈 이다. 그는 유랑을 통해 의미를 상실한 비체들을 모으고 지역을 표상하는 기호들을 모아 ‘지금 여기’, 우 리가 살아가는 터가 단지 성과 주체, 부동산 가치로만 이뤄진 게 아니란 점을 환기시킨다. 그러나 누구 라고 당연해진 현재를 향해 의심의 시선을 보낸다면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이 기획을 통해 이뤄지면 과거 보다 반드시 더 나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오만이며 나아가 얼마나 큰 착각 인지를 모를 리 없을 것이다. 엄기성은 스스로 독백한 것처럼 규정되지 못하고 스러진 것들, 몫을 가지 지 못한 존재들이 발전이라는 거대한 이념에 무차별적으로 망각되는 현실을 자신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애도한다. 역설적 창조 엄기성은 자신의 전공인 도예를 동시대미술에 맞추기보다 도예적인 것이 어떻게 동시대적인 질문을 획 득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듯하다. 오늘날 전공의 문턱은 예술에 진입하는 걸림돌이라기보다 전공자나 비전공자 모두가 얼마나 유효한 물음을 자신의 언어와 방식으로 제시할 수 있는가에 무게가 실리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이론적인 바탕, 특히 인류학적인 방법론은 세계화 시대의 무경계성을 꿰뚫어볼 수 있 는 어떤 ‘구멍’을 열어준다. 지난 3~4년간 엄기성은 지속적으로 흙이라는 인류학적 물질과 도예라는 기 예 그리고 장소라는 동시대적 쟁점과 개발주의에 따른 장소의 소멸과 그 흔적을 감각하는데 몰두해 왔 다. 오늘날 예술은 주어진 형식에 맞춰 해석되고 평가되지 않는다. 물론 여기에는 반문도 가능하다. 아 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여전히 형식주의적인 가치 판단이 완전히 뒤로 물러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 가 고민해야 할 점은 동시대미술이기에 보수성을 무조건 배제시켜야 한다거나 급진적인 시도가 반드시 동시대미술의 교본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엄기성은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잊힌 것들의 이미지 를 길어와 도자 탁본을 제작한다. 작가는 이 과정을 두고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그는 개발화로 인해 가속화되는 붕괴의 조짐을 두고 “균질한 콘크리트의 층위 아래에서 수없이 퇴적된 기억의 단면 조각을 발견”했고 여기에 기억을 품고 있는 이미지를 탁본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평면과 입체, (순 수)미술과 공예 사이를 넘나드는 실험을 지속한다고 소개한다.(엄기성의 전시 글 중에서 인용) 조금 더 나아가 인천아트플래폼에 입주하면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을 용산과 유사한 방식으로 아카이브한다. 세계 속으로 침투하기 용산 재개발 3단지의 지도의 경우, 나는 실제 그곳을 가보지 않았지만 거주자로서의 당사자성이 충분히 드러나는 지점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도예 작업을 의도적으로 해체하여 재조합하는 과정에서는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어떤 분노를 공감할 수 있었다. 그것은 매우 이중적이었는데, 자신 의 작업을 스스로 파괴하는 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와 다른 측면에서는 이른바 동시대미술로의 이동이 라는 작가의 의지 또는 욕망이 나타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가 참조한 책 초예술 토머슨은 나도 흥미 롭게 읽은 책이다. 여기서 초예술이란 세상이 규정한 형식에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적 아우라를 느 끼게 하는 대상들을 망라한다. 그만큼 동시대의 예술은 식별 불가능한 것들이 되었다. 프랑스의 철학자 랑시에르(J. Rancière)의 철학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랑시에르는 예술과 삶이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모호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그는 이 모호함이야말로 예술의 정치적 가 능성이라고 말한다. 세계는 오래 전부터 규율로 통제되었고 그래서 서로의 몫을 나누어 유시되었다. 그 러나 여기에서의 몫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하나는 전체를 공평하는 나눈다는 의미와 다른 하나는 전체 를 각자의 몫으로 할당한다. 전자는 전체를 동일하게 나누어 갖는다라는 의미라면, 후자는 각각의 못을 나누되 서로 분리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프랑스어 “partager”는 이처럼 두 개의 의미를 가진다. 공동체로 서 함께 나눈다와 감각을 분해하여 각자에게 분배한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초예술과 랑시에르의 견해 는 거의 동일하다. 랑시에르는 우리가 사는 세계는 원래부터 평등했다. 그러나 이 평등은 나쁜 정치에 의해 위기를 겪는다. 나쁜 정치는 모든 감각을 서로 나누기보다 그것을 분해하여 지위와 권력을 생산시 켰다. 좋은 정치는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원세계였으나 나쁜 정치에 의해 이 세계는 분할되었고 그것 을 서로 봉합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의 과제일텐데, 세상은 여전히 더 빠르게 분화되어 권력화된 나쁜 정치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여기에서 예술의 정치성은 등장한다. 누구나 빠르게 전진할 때 필연적으로 누락할 수밖에 없는 것들, 연 민, 낯섦, 연약하고 쉽게 무너지는 것들을 되돌아보려는 의지는 곧 예술의 힘이다. 그리고 그것은 세계 를 분할하여 순위를 매기는 신자유주의적 세계관과 배치될 수밖에 없다. 이것만큼은 다시 한 번 강조해 야 할 것 같다. 예술의 세계는 원래 수평적이었고 순수예술과 공예, 기술과 예술 그리고 명명되지 않은 수많은 이름 없는 것들과 원래 이 세계의 일원이었다. 엄기성은 인간의 권력이 만들어낸 예술의 층위를 고민하기보다 오히려 너무도 매력적인 도예라는 세계가 얼마나 흥미롭게 유영할 수 있는지를 상상할 시 간이 도래했다는 점이다.

(영문 요약본이 있다면 함께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가의 작업은 물리적 실존을 증명하는 수행적 기록이며..."
[Press] 월간 도예: 2025 올해의 작가 인터뷰 (Click to read)
인터뷰 내용이나 기사 요약본을 여기에 넣으세요.
[Artist Statement]
ㅁㄴㅇ
Project Video
2025 『TAKVONSUZIP PROJECT』 Single Channel Video, 16:9, 5min 13sec
2025 『Beyond Boundaries』 Single Channel Video, 16:9, 5min 7sec

Personal Archive
Figure 1. Installation View at Incheon Art Platform, 2025
Figure 2. Detail of texture, Ceramic, 2025
Figure 3. Urban Rubbing Process